하루

아직도 여전히 본질을 외면하고 있는건 아닌가

황새울 2018. 4. 11. 03:16

 

 

아직도 여전히 본질을 외면하고 있는건 아닌가

 

 

여전히 언론이라는 것들은 딴소리에만 집중하고 있다. 삼성이라는 기업집단(이건 뭔지 아직 잘 이해가 안되는 단어지만 2차대전때 독일군의 집단군을 생각하면 이해가 될 듯도 하고 재벌을 순화한 국어표준원인가의 의견인가 싶기도 하고...)의 일부 구성원의 문제였다라는 모 언론의 시각을 보면서 너거들 사장집단을 봐라라는 생각이 치밀어 올랐었다.

 

그리고 언론이라는 것들이 심층이 없다.

 

언제는 이게 매도가 되는가 싶어서 팔았다라는 삼성 기업집단의 근로자의 말인것처럼 나오기도 하고

언제는 삼성 기업집단의 첫 매도금지 공지 이후 몇 명의 삼성 기업집단의 근로자만 팔았다는 말이 나오다가

이제는 세번째 공지 이후로도 몇명 더 팔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언제는 삼성 기업집단의 근로자의 도덕적 해이? 뭔 개풀 뜯는 소리인지 그러다가 수십억의 돈을 보고 마음이 혹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언제는 금감원이 프로그램상에 1이라는 숫자가 기입되어있기 때문에 유령주식은 아니다라는 얘기도 나오고

 

이거 뭐 나도 기사 쓰것네

 

몇 년 전이면 기사 제목 이렇게 쓴다.

 

북한, 삼성증권 해킹, 유령 주식 대량 매도 후 자취 감추고 선량한 삼성 기업집단 근로자 선의의 피해...모언론 

삼성증권 해킹 북한이 한 짓 ... 37노스

고도의 훈련된 북한 해커특수부대들 삼성증권 노려 몇년동안 공격연습 ... 자유아시아

 

지금쯤이면 소위 말하는 자본주의 전문가 혹은 증권 전문가가 나와서 뭔가를 얘기해야하질 않나

통상 한국 언론의 방식대로 본다면.

 

어떻게 일개 증권사가 주식을 대량으로 발행할 수가 있고

어떻게 대량 발행된 허위 주식을 금감원이라는 금융당국이 모를 수가 있는지

어떻게 대량 발행된 허위 주식이 매도와 매수가 가능한지

어떻게 대량 발행된 허위 주식을 다 사들였다는건지 오로지 삼성 기업집단의 말만 듣고 말이지

어떻게 대량 매도한 삼성 기업집단의 근로자 주식계좌만 믿고 산출할 수 있는지

어떻게 허위주식이 생성될 수 있었는 지에 대한 아무 말이 없다.

 

이건 뭐 영화 '매트릭스'도 아니고

잘못하다간 '오라클'이라도 소환해야할 판이니

 

사실 지금껏 발행된 모든 주식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해야하는건 아닐까

발행된 숫자가 맞기는 할까

뭐 복잡하게 발행된다고 하는데 정말 그렇게 복잡하게 발행되는걸까 

키보드만 두들기면 발행되는데 말이지

 

그리고 증권, 은행 시스템이 만들어진 지가 오래인데

소위 말하는 백도어를 몰랐다는게 말이 되는가 아니 영화 '매트릭스'로 말하자면 키맨이겠지만

구멍은 예전부터 있었고 그냥 쉬쉬하며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가

 

이건 뭐 원래 예사롭지 않은 나라였으니

예사롭지 않게 스치우겠지.

 

거나저나 삼성증권 이용자는 어떻게야 하나

배를 갈아타야하는가

아니면 문닫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삼성 기업집단에 피해보상을 청구해야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