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런두런

습관적으로

황새울 2007. 1. 6. 14:28

 

습관적으로 또 접속했다.

접속해봐야 별 볼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요즘 UCC가 뜬다고 한다.

UCC(User Created Contents:맞나 몰것네 철자가)

어느 글에서 유씨씨는 그 예전 피시통신 시절에도 있었다고 얘기한다.

그 글을 읽고보니 그런거 같다.

지금이야 영상화면이지만 예전에 텍스트로 많은 것들이 창조되었으니 말이다.

하긴

언제나 있어왔던 것들을 새롭게 포장해내는 기술들이 발달하면서

마치 새롭게 태어난 것으로 강조하는 세상이니...

 

시들해지면 안되는데 자꾸만 시들해질려고 한다.

하나만 딱 하나만 하는거야.

이렇게 마인드 컨트롤 중이다.

 

시들시들한 세상에 나마저 시들해지면

누가 나를 즐겁게 해줄 것인가?

 

생생하게 살아야한다.

정신이 깨어있지 않으면 썩어가는 세상에

더더욱 생생하게 살아야한다.

 

오늘 파락죽에 대해 좀더 알았다.

4세기때부터 한반도에 우유를 식용으로 취했다고 한다.

난 지금까지 한반도에 우류를 식용하지 않았다고 알고 있었는데...

조선시대에 왕들만 우유를 먹었다고 한다. 그게 바로 파락죽이라고 한다.

그들은 우유를 생으로 먹지 않고 가열해서 먹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우유가 얼마나 귀한지

한반도에는 젓소가 없어서 새끼를 낳은 누렁이한테서 우유를 얻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누렁이한테서 젓을 얻으면 새끼는 먹을 게 없으니 당연히 골로 간다.

그래서 귀할 수 밖에 없으며 왕만 먹었다고 한다.

왕만 먹는 음식이라...

그래서 어디에도 우유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던건가

내가 알기로는 한반도인에게는 우유를 분해할 효소가 없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 얘기가 나온건가

 

뭐 쓰잘데 없는 가쉽거리지만 그런데로 ...

어쨋든 예전에 알고 있는 것에 추가된 상황이 생겼다.

모든 걸 다 기억하기는 힘들고 또한 그렇게 용량이 넘치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적어본다.

 

흠...요즘 심심한가 쓰잘데 없는 얘기나 적는거보니

쿄쿄쿄

 

인자 습관적인걸 정리 좀 해야겠다.

이렇게 습관에 걸려 살다가는 죽는 길 밖에 없으리.

습관도 좋은 습관, 창조적인 습관으로 전환시켜야한다.

 

흠...

책 좀 보러 가야것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길